3D 프린터 대중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 뭘까요? 가격? 성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로 3D 모델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3D 프린터를 사용할 수 없는 건 모델링 소프트웨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BrainDistrict라는 곳에서 만든 RaySupreme이라는 패키지는 텍스트 또는 보이스를 3D 모델로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자연어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3D 오브젝트나 이미지로 변환시켜줍니다. 오브젝트의 배치나 방향 전환도 타이핑이나 보이스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를 이용해 거실 만들기]



[텍스트를 입력해 테이블을 만드는 과정]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입니다.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일본의 TAKT Project에서 만든 3-PRING Product'는 우리가 흔히 쓰는 일상용품을 재구성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부품을 제작하고 이 부품을 이용해 일상용품을 다른 모습으로 변형시키기도 하고 서로 연결하기도 하고 쓰임새를 좀 더 유용하게 개선하기도 합니다. 일상용품에 디자인 가미되어 멋진 모습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지난 달 캐드앤그래픽스의 기자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고 연락을 했는데 3D 프린터에 관한 원고를 써줄수 없겠느냐는 문의였습니다. 첨엔 좀 당황했습니다. 3D 프린터 전문가도 아니고 블로그도 깊은 주제를 다루는 것도 아녔고.. 몇차례 이메일을 주고 받다가 결국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설사 채택이 안되더래도 그동안 올렸던 포스트를 한번 점검하고 생각을 좀 체계화시킬 기회로 삼자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쓰려니까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며칠을 고민을 하다가 제품이 아닌 활용과 비즈니스에 포커스를 맞춰 써보기로 했습니다. 에버노트를 이용해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트를 기준으로 몇가지 주제로 분류를 하고 각각의 참조 사이트에 방문하여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스크린샷 뜨고 몇권의 책과 기사를 검색해보고 하면서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잡지사의 편집 가이드라인에 맞춰 원고 수정하고 수십 차례의 교정을 하여 잡지사에 원고를 넘겼습니다.


   드디어 이번 5월호에 원고가 실렸습니다. '상상을 현실로, 혁신을 만들어가는 3D 프린터'. 다른 분들이 쓰신 내용을 보니까 많이 부끄럽군요. 수준 차이가.. -.-


   아무튼 한 열흘 정도 작업하면서 그동안 막연하게만 머리 속에 맴돌던 내용들이 많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1922년 이집트에서 하워드 카터에 의해 발굴된 투탕카멘의 무덤. 90여 년이 흐른 지금 지나치게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소장품이 많이 훼손된 상태입니다. 이집트는 이러한 훼손을 방지하고자 이 투탕카멘의 무덤을 3D 프린터로 복제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복제작업은 스페인의 기업인 'Factum Arte'가 맡아 진행했는데 3D 스캐너와 카메라, 3D 프린터를 이용해 이뤄졌습니다. 이렇게 복제된 투탕카멘의 무덤이 룩소르 지역에 오픈되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일반 방문객들의 무덤 접근을 제한하고 대신 복제 무덤을 관람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향후 다른 왕의 무덤도 이런 복제 무덤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음.. 근데 비싼 돈 들여가지고 이집트까지 가서 복제품만 보고 온다는 게 썩 달갑지는 않아 보입니다.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며칠 전 "세상에서 가장 작은 3D 프린팅 펜 'LIX'"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킥스타터에 선을 보였는데 그야말로 대단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등록한지 2시간 만에 펀딩 목표 금액 3만 파운드를 돌파하고 5월 1일 2시 현재 26만 파운드를 넘어섰습니다. 가격은 43 파운드(70 달러)부터 시작이고 올 10월 출시 예정입니다. 어쩌면 작년에 대히트를 쳤던 3Doodler 기록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adafruit라는 사이트에 구글글래스와 유사한 스마트 안경 제품을 만드는 방법이 올라왔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씽기버스에서 부품 도면을 받아 3D 프린터로 출력하고 라즈베리파이 보드와 연결한 다음 config를 세팅해주면 됩니다. 물론 말처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사이트에 소개된 대로 따라해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작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약 200 달러 정도라고 합니다.(구글글래스는 1,500 달러) 디자인은 개인 취향에 맞게 손봐야 될 것 같군요.


   pdf 파일도 있으니까 다운로드 받아 제작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3D 모델 마켓플레이스인 'CGTrader'가 웹사이트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바로 프로 디자이너와 구매자를 연결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무료는 아니고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업체의 말에 따르면 약 58,500명의 디자이너가 약 60,000개의 모델을 등록해놨다고 합니다.





   한편 이렇게 등록된 프로 디자이너의 디자인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라이센싱 기술을 보유한 Authentise와 손잡고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즉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에 모델을 다운로드 받아서 출력하는게 아니라 출력할때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모델을 출력한다고 합니다. 또한 3D 프린터를 보유하지 못한 사용자를 위해 Sculpteo와 제휴를 맺고 출력/배송을 대행하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Lux Research는 최근 발표한 3D 프린팅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2025년이 되면 3D 프린팅 시장이 12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3D 프린터는 32억 달러, 프린터 원료는 20억 달러, 3D 프린터로 생산한 부품은 70억 달러 정도에 달할 거라고 합니다.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지만 아직은 3D 프린터 기술이 더 발전해야하고 원료 개발도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원문은 멤버만 볼 수 있군요.)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얼마전 리부트된 영화 '로보캅'에서 수트 제작을 담당했던 레거시 이펙츠(Legacy Effects)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해 수트를 제작하는 과정이 담긴 동영상입니다. 주요 파트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하고 여기에 배터리, LED, 자석 등을 이용해 특수효과를 구현했습니다. 물론 3D 프린터로 출력하기는 했지만 후처리 작업을 통해 정교하게 다듬었습니다.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3Doodler이 킥스타터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후 여러가지 3D 프린팅 펜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LIX'도 이런 3D 프린팅 펜 중의 하나입니다. 조만간 킥스타터 펀딩에 들어갈 예정인데 가격은 약 140 달러 정도를 예상한다고 합니다.





   몇가지 차별화된 점이 보입니다.


  일단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일반 볼펜 사이즈에 불과해서 휴대와 보관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원은 USB케이블을 이용해 펜 상단부와 USB 포트를 연결해 공급합니다. 별도의 전원장치가 없다는 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겠군요. 






   이렇게 멋진 드로잉 작품도 만들 수 있군요. 무지하게 연습을 많이 해야하긴 하겠지만..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BLOG main image
3D 프린터 시장 동향, 신제품 및 신기술 소개,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디어 등 최신 해외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 문의 p961012@gmail.com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47)
New Product (107)
Industry (89)
BM & Idea (46)
Interesting (3)
Total :
Today : Yesterday :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