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버지니아 공대의 연구소에서 만든 3D 프린팅 벤딩머신을 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 이 연구소에서 버전을 업그레이드한 'DreamVendor 2'를 선보였습니다. 








   벤딩 머신에 USB를 꽂고 학생증을 스캔한 다음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파일(.stl)을 선택하고 출력 명령을 내리면 프린트를 시작합니다. 프린트가 완료되면 프린터에 장착된 스크래퍼를 통해 배출구로 출력물을 배출합니다. 사용된 프린터는 델타 방식의 3D 프린터입니다.









[스크래퍼로 출력물을 배출하는 모습]



   최근 아타리의 CEO였던 데이빗 피어스(David Pierce)가 3D 프린팅 벤딩 머신 사업에 손을 대고 있다는 기사(http://goo.gl/unkD5H)를 접하기도 했는데 몇시간이나 소요되는 출력 시간 문제와 출력 도중 출력물이 잘못 되었을 경우 어떻게 처리할지가 궁금하군요.



원문   http://www.3ders.org/articles/20140601-virginia-tech-introducing-the-dreamvendor-2.html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집안의 가구나 일상용품, 전자제품 등을 사용하다가 일부 부품이 망가졌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비스 센터로 가야할 텐데 서비스센터는 제품별로 부품의 보유기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구형의 제품일 경우 필요한 부품을 구할 수 없어 할 수 없이 새로 구매해야 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필요한 부품만 3D 프린터로 출력해 쓸 수 있는 부품 마켓플레이스 'Kazzata'가 선보였습니다.




   고객은 전세계의 등록된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부품을 의뢰할 수 있는데 비딩(bidding)을 통해 최저가 경쟁 입찰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제품의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디자인을 의뢰하면 전세계의 등록된 디자이너가 가격을 제시하고 그 중 적정한 가격의 디자이너를 선택하면 디자인 파일을 만들어 줍니다. 3D 프린터가 없다면 출력까지 의뢰할 수도 있고 3D 프린터를 소유하고 있다면 디자인 파일만 받아 직접 출력해도 됩니다. 제작비, 배송비 등을 고려한다면 직접 출력하거나 아니면 디자인 파일을 받아 출력 대행 업체에 의뢰하는게 저렴할 듯 하군요.


   디자이너는 이미 만들어진 디자인 파일(.stl)을 업로드하거나 아니면 고객의 의뢰를 받아 디자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직 초기라 거래가 활발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의도나 개념이 좋긴 한데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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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스캐닝과 프린팅 기술을 문화재 복원에 활용한 사례입니다. 중국 정부에서 총칭시 남서쪽에 위치한 따주의 바오딩산에 있는 800년 된 암각 천수관음상을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복원 작업을 위해 원래의 천수관음상을 3D 스캐너로 디지털 파일을 만들고 이 파일을 1:3 크기의 출력물로 만들고 있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천수관음상은 실제 복원을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크기 문제로 한번에 출력을 못하고 부분 부분 절단해 출력해서 접합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2011년 4월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1007개의 손 중 현재 830개의 손이 복원되었으며 2015년 상반기쯤 모든 복원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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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TAKT Project에서 만든 3-PRING Product'는 우리가 흔히 쓰는 일상용품을 재구성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부품을 제작하고 이 부품을 이용해 일상용품을 다른 모습으로 변형시키기도 하고 서로 연결하기도 하고 쓰임새를 좀 더 유용하게 개선하기도 합니다. 일상용품에 디자인 가미되어 멋진 모습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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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2년 이집트에서 하워드 카터에 의해 발굴된 투탕카멘의 무덤. 90여 년이 흐른 지금 지나치게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소장품이 많이 훼손된 상태입니다. 이집트는 이러한 훼손을 방지하고자 이 투탕카멘의 무덤을 3D 프린터로 복제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복제작업은 스페인의 기업인 'Factum Arte'가 맡아 진행했는데 3D 스캐너와 카메라, 3D 프린터를 이용해 이뤄졌습니다. 이렇게 복제된 투탕카멘의 무덤이 룩소르 지역에 오픈되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일반 방문객들의 무덤 접근을 제한하고 대신 복제 무덤을 관람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향후 다른 왕의 무덤도 이런 복제 무덤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음.. 근데 비싼 돈 들여가지고 이집트까지 가서 복제품만 보고 온다는 게 썩 달갑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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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afruit라는 사이트에 구글글래스와 유사한 스마트 안경 제품을 만드는 방법이 올라왔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씽기버스에서 부품 도면을 받아 3D 프린터로 출력하고 라즈베리파이 보드와 연결한 다음 config를 세팅해주면 됩니다. 물론 말처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사이트에 소개된 대로 따라해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작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약 200 달러 정도라고 합니다.(구글글래스는 1,500 달러) 디자인은 개인 취향에 맞게 손봐야 될 것 같군요.


   pdf 파일도 있으니까 다운로드 받아 제작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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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모델 마켓플레이스인 'CGTrader'가 웹사이트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바로 프로 디자이너와 구매자를 연결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무료는 아니고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업체의 말에 따르면 약 58,500명의 디자이너가 약 60,000개의 모델을 등록해놨다고 합니다.





   한편 이렇게 등록된 프로 디자이너의 디자인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라이센싱 기술을 보유한 Authentise와 손잡고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즉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에 모델을 다운로드 받아서 출력하는게 아니라 출력할때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모델을 출력한다고 합니다. 또한 3D 프린터를 보유하지 못한 사용자를 위해 Sculpteo와 제휴를 맺고 출력/배송을 대행하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나만의 전자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서비스 'project3dprint'. 3D 디자인 모델을 거래하는 기본적인 서비스 골격은 여타의 모델 공유사이트와 동일합니다. 사용자는 사이트에서 STL 파일을 내려 받고 전자킷(electronics kit)을 구매한 다음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을 보며 전자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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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 독특한 아이디어의 서비스가 올라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많지 않지만 해외에선 코스프레를 즐기는 사람들이 무척 많고 큰 행사도 자주 열리는데 이런 사람들을 위해 3D 프린터로 코스튬을 제작해 주는 서비스 'CosPrint'입니다. 






  펀딩 금액에 따라 바디 스캐닝, 마스크 제작, 바디 제작 등을 서비스합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디자이너나 아티스트 등이 참여해서 제작한다고 하는데, 코믹콘 등의 행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게임이나 영화, 만화 등의 캐릭터 분장을 할텐데 저작권 문제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호주에 있는 '3D Orthotics'에서 선천적 또는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기형이 된 발을 교정하는 보조기를 만들기 위해 3D 프린터를 활용한 사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환자의 발을 3D 스캐너를 촬영한 다음 모델 보정작업을 거쳐 3D 프린터로 출력합니다. 스캐닝 작업은 불과 5초가 소요될 뿐이고 많은 공정을 자동화시켜 프린팅까지 준비시간을 최소화 시켰다고 합니다. 





   중국의 경우 20세에서 34세 사이의 성인 중 13.8%가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당뇨병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필리핀의 경우에도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발에 꼭맞는 보조기를 제조하고 여러가지 처방과 케어 서비스도 같이 제공합니다. 현재는 브리즈번, 멜버른, 시드니 등 호주 지역에서만 클리닉을 오픈 했거나 오픈 예정입니다.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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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시장 동향, 신제품 및 신기술 소개,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디어 등 최신 해외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 문의 p961012@gmail.com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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