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공작소

   고급자동차 메이커인 벤틀리사에서 3D 프린터를 사용하는 영상입니다. 기종은 스트라타시스(Stratasys)의 objet30과 objet500으로 실제 제조 전 평가와 테스트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http://www.3ders.org/articles/20130912-inside-luxury-bentley-uses-stratasys-3d-printing-in-car-design.html

   로봇 팔을 가진 3D 프린터. 

   Instructables 사이트에 사용자가 올린 3D 프린터입니다. 상용 제품은 아니고 이 사용자가 올린 제작 방법을 보고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프린터 모습이 멋집니다. 원문 사이트에서 PDF를 다운 받아서 따라하면 되는데 아쉽지만 유료 사용자에게만 오픈되어 있습니다.

원문:  http://www.instructables.com/id/Robotic-3D-Printer/

   말 그대로 그리는 3D 프린터입니다. 여느 3D 프린터와 같은 몸체가 없이 펜 모양으로 생겼는데 마치 화이트를 사용하는 것처럼  종이나 돌, 유리 등 평면에 그림을 그리듯 그리면 모양이 만들어지는 3D 프린팅 펜입니다. 일반적인 3D 프린터와 같은 범주로 봐야할지는 의문이군요.PLA나 ABS를 원료로 사용하는데 장점이라면 별도의 컴퓨터나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다는 점. 10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IDSA)에서 디자인 컨테스트에서 선정된 작품들입니다. 자동차(미니카)를 주제로 한 컨테스트로 10개팀을 선정하여 3D 프린터로 출력했습니다. 출력에 사용된 프린터는 Connex 350 Polyjet과 Fortus 400 FDM 두 가지.

   Best flight, Best crash, Best looks의 세부문에서 디자이너들이 겨뤘는데 동키콩을 테마로 한 'Donkey Kong Derby Car'가 Best crash와 Best looks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공을 주제로 만든 'Ballona car'가 Best flight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동영상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1VRxlN_0VVk

   기타 다른 자동차들.

  얼마전 캐피털사로부터 시드머니 펀딩을 받았던 3D 프린터 공유 허브 서비스 '3D Hubs'가 공식적으로 론칭되었습니다. 서비스 모델은 단순합니다. 3D 프린터를 가진 개인이 자신의 프린터를 등록하고 실제 사용자는 출력하고자 하는 모델을 등록한 다음 가까운 위치에 있는 프린터를 찾아 비용을 지불하고 출력하면 됩니다.

  3D 프린팅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면서 한가지 고민했었던 문제가 2D 이미지를 3D로 변환시킬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텔아비브 대학과 칭화대의 과학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영상으로 보니까 오브젝트의 축을 지정하고 주욱 끌어당기면 자동으로 이미지 형태를 잡아 주는군요. 아마 이미지의 외곽선을 인식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복잡한 굴곡을 가진 오브젝트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멋진 기술입니다.

  유명 3D 프린터 업체인 3D Systems가 설탕을 재료로 프린팅을 하는 업체인 Sugar Lab을 인수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특별한 날, 예를 들어 결혼식이나 돌잔치와 같은 날 설탕으로 만든 케익이나 장식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분야도 3D 프린팅 시장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일 최초의 3D 프린트 스토어 'iGo3D'가 올덴부르크 지역에 오픈했습니다. 

약 130평방미터의 면적에 각종 3D 프린터와 스캐너, 그리고 프린팅에 필요한 재료들과 3D 프린터로 출력한 악세서리 류 등을 판매합니다. 처음엔 카페 개념으로 사용자들이 방문해서 직접 제작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장비와 제품을 판매하는 샵이었군요.

일본의 잡지 MacPeople에 소개된 3D 프린터로 신형 맥 프로를 만드는 법입니다. 멋진데요.

잡지에 단계별로 제작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본어는 몰라서 패스.

RepRap 기반의 3D 프린터 ZMorph.

   익스트루더를 교체하면 일반 3D 프린터, CNC 머신, 쵸콜렛 프린터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재료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흔히 사용하는 PLA, ABS를 비롯해 나일론, 폴리카보네이트, 세라믹, 쵸콜릿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는 이종 재료를 함께 출력하고 멀티 컬러 프린팅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1250 유로, 우리돈 180만원 정도(부가세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