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공작소

   킥스타터에 등록된 100달러짜리 초저가형 3D 프린터입니다. 빛에 반응하는 레진을 원료로 사용하며 레이저빔을 이용해 모양대로 레진을 굳히는 방식입니다. 음파를 이용해 X, Y 축을 이동해서 모양을 만든다고 하는군요.

사이트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117421627/the-peachy-printer-the-first-100-3d-printer-and-sc

   야후 Japan에서 시각장애학생들을 위해 음성으로 검색하고 검색한 결과를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검색 & 프린팅 머신을 만들었습니다. 'Hands On Search'라고 명명된 이 기계는 시각장애학생들이 음성으로 사물을 검색하면 해당 이미지를 내장된 3D 프린터를 이용해 바로 출력해 줍니다. 물론 실체가 있는 사물만 출력이 되겠지만 시각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과 놀이 기회를 제공해 줄 것 같군요.

   킥스타터에 아주 흥미로운 제품이 올라와 있군요. 사물을 3D로 캡쳐해서 증강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Structure Sensor'란 제품인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9월 17일에 펀딩을 시작했는데 6일만에 목표금액 10만 달러를 가볍게 넘기고 현재 65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뉴욕에서 최초의 3D 프린터를 이용한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19명의 작가가 참여해서 3D 프린터로 만든 작품을 전시한다고 하는군요. 3D 프린터가 좀더 활성화되면 예술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D 프린팅 작품을 예술로 볼거냐 하는 문제가 논쟁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전시회 소개 글  http://thecreatorsproject.vice.com/blog/i3d-notioni-explores-the-world-of-3d-printing

원문   http://www.3ders.org/articles/20130916-3d-notion-first-new-york-based-3d-printing-show.html

   싱가포르가 내년 5월 3천만 달러를 들여 난양 공과대학에 3D 프린팅 기술이 중심이 된 'Additive Manufacturing Centre (NAMC)'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종 3D 프린터와 바이오 프린터를 갖추고 졸업생, 학부생 모두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특별히 바이오 프린팅 기술에 집중할 모양이군요.

[Chua Chee Kai 교수]

원문   http://3dprintingindustry.com/2013/09/17/singapores-nanyang-technological-university-constructs-30-million-am-center/

   Allied Electronics (Allied)와 RS Components (RS) 사에서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오늘부터 무료로 배포한다고 합니다. 38,000개 이상의 모델도 온라인으로 제공.

다운로드 사이트   http://www.designspark.com/eng/page/mechanical

   레일 대신 움직이는 팔을 부착한 3D 프린터입니다. 모듈이 천정 대신 벽에 부착된 형태이고 저가이면서 해상도는 높다고 하네요. 가격은 600 달러, DIY용은 450달러. 아직은 베타 버전이고 다음 주 메이커페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문   http://www.3ders.org/articles/20130913-reprap-wally-beta-kit-makes-first-moves.html

   3D Systems에서 MRI, CT 등의 데이터를 3D 모델로 변환해주는 'Bespoke Modeling'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의사가 CT나 MRI 데이터를 3D 시스템즈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올리고 몇가지 조작을 통해 3D 모델로 변환한 다음 ZPR이나 STL 형식의 데이터로 다운받아 프린터로 출력하는 서비스입니다. 가격은 월 30달러에서부터 출발.

   클로렐라, 남조류 등 조류(藻類)를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을 찍어내는 바이오 프린터입니다. Marin Sawa 박사가 개발 중인데 아직은 프로토타입만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바이오 프린터가 활성화되면 우리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있겠죠?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주어진 처방에 맞춰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을 거고 레스토랑에 가지 않아도 레시피를 다운받아 바로 출력해 먹을 수도 있고.

  몇가지 걸림돌도 보이는데요. 우선 위생 문제가 어떨지, 또 음식의 식감은 어떨지, 맛과 냄새, 모양을 구현할 수 있을지 등등..

원문자료  http://www.3ders.org/articles/20130912-soon-you-can-3d-print-health-food-at-home-with-algaerium-bioprinte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