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근처에 있는 사비나 미술관에서 3D 프린팅 & 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5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전시가 되는데 3D 스캐너와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여러 예술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6월 17일엔 관련 세미나가 열립니다. 세미나에서는 3D 프린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특히 디지털 저작권과 관련된 얘기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얼마 전 3D 프린팅 관련 글을 쓰면서 좀 조사해봤는데 저작권 문제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궁금하군요.





   전시회 소개   http://www.savinamuseum.com/kor/index.action

   세미나 소개   http://www.savinamuseum.com/kor/newsview.action?brdgb=NN&langb=KOR&brdidx=3013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 독특한 아이디어의 서비스가 올라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많지 않지만 해외에선 코스프레를 즐기는 사람들이 무척 많고 큰 행사도 자주 열리는데 이런 사람들을 위해 3D 프린터로 코스튬을 제작해 주는 서비스 'CosPrint'입니다. 






  펀딩 금액에 따라 바디 스캐닝, 마스크 제작, 바디 제작 등을 서비스합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디자이너나 아티스트 등이 참여해서 제작한다고 하는데, 코믹콘 등의 행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게임이나 영화, 만화 등의 캐릭터 분장을 할텐데 저작권 문제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3D 프린팅 시장이 커지면서 저작권에 대한 얘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참조) 사실 저작권은 속성상 인터넷으로 유통되는 결과물이면 어느 분야에서나 문제가 될 소지가 많은 사항입니다.


   3D 프린팅 분야에도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Disarming Corruptor'란 툴이 나왔습니다. stl 파일을 암호화시키고 7자리의 특정 키를 만들어 이 키값이 맞지 않으면 stl 파일을 파괴해버린다고 하는군요.(쩝..)





암호화/복호화 방법


Encoding:


1. Select an STL file by pressing 'open'. You may have to wait a while on big files.

2. Press and hold screen to rotate, use mouse wheel or track pad to zoom in and out.

3. The arrow keys can be used to adjust center.

4. Use the sliders to choose 7 key values. The 7th value 's' corresponds to the algorithm's strength, this provides not just a visible/invisible encryption, but also the chance to create partially recognisable forms.

5. Press 'corrupt'.

6. If you are happy with the object press 'save', otherwise press 'repair' and try again with new values.

7. The new distorted file will be saved in the same folder as the input file.

8. A png is saved to help you remember the key. Delete this file if necessary and store your key elsewhere.


pro tips: 

9. You can double-encrypt a file by corrupting twice with different parameters. To decode you would need to repair the file twice in the reverse order of the corruptions.

10. Tag with 'DC' on Thingiverse so that DC early adopters can find each other. 


Decoding:


1. Open corrupted file.

2. Enter the key values that you have been entrusted with.

3. Press 'repair'.

4. Press 'save', the file will be in the same folder as the corrupted file.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3D 프린팅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이 시점에 우리가 한가지 깊이 고민해 봐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저작권 문제입니다. 현재 각 3D 프린터 제조사들은 3D 모델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제적으로 만든 모델을 고객들에게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들도 자신이 만든 모델을 사이트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 한가지. 만약에 내가 건담이나 미키마우스를 3D 모델로 만들어 사이트에 올리고 다른 사람과 공유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더군다나 이 모델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판매를 한다면? 그 유명한 냅스터 사건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냉정히 보자면 제작사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캐릭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저작권 위반이 맞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페이스북 'Like' 카드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어서 페이스북 정책을 살펴봤더니 페이스북의 허락을 받지 않는 한 무단으로 페이스북의 로고나 마크를 사용할 수 없고 앞으로도 라이센싱을 할 계획이 없다고 되어 있더군요. 결국 'Like' 카드도 불법이었던 셈입니다.


   그럼 3D 모델 공유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거액을 주고 라이센싱을 해야 할까요? 저작권 문제는 제가 아는 분야가 아니라 어떻게 말 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해외 사이트에 이에 대한 논의가 몇가지 올라와 있더군요.



몇가지 참고자료


http://3dprintingindustry.com/2013/10/02/copyright-3d-printing-everything-old-new/


http://3dprintingindustry.com/2013/09/13/some-thoughts-on-copyright-and-3d-printing/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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