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식 론칭한 3D Hubs에서 프린터 등록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프린터 종류, 재료, 용도 등을 분석한 통계자료입니다. 3D 프린터 구매시 참고해 볼만 하겠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에 팔린 3D 프린터가 대략적으로 10만대 정도인데 현재 이 사이트에 등록된 프린터는 1,100대 정도입니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프린터는 Ultimaker와 Makerbots로 두가지 기종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이탈리아의 3D 프린터 제조업체인 3ntr에서 만든 고해상도의 3D 프린터입니다. 일반적인 3D 프린터가 100 마이크론(0.1mm) 정도의 해상도(resolution)를 제공하는데 이 제품의 해상도는 5 마이크론(0.005mm). 엄청난 해상도를 자랑하는군요. 가격이 좀 되는군요. 4,455 달러.







Spec

  • Build envelope: 305x205x210 mm
  • Standard nozzle diameter (optional): 0.4 ( 0.6 / 0.8 ) mm
  • Speed: 350 mm/sec (Max X-Y axis); 30 mm/sec (Max Z axis)
  • Max extruders speed: 45 mm/sec
  • Positioning precision: 11 micro (X-Y); 5 micro (Z)
  • Max filament diameter: 3.2 mm
  • Motors: 1.8°, 1/32 step
  • Bearings: Polymer(IGUS), Ball (IKO/NSK)
  • Heated bed: Anticorodal 6082
  • Printer Size: 528 x 459 x 496 (717) mm
  • Weight: 32 kg
  • Is CE compliant
  • LCD display + jogwheel + on board memory (micro SD card)













원문   http://www.3ders.org/articles/20131001-fast-and-high-resolution-3ntr-a4-3d-printer-from-italy.html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3D 프린팅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이 시점에 우리가 한가지 깊이 고민해 봐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저작권 문제입니다. 현재 각 3D 프린터 제조사들은 3D 모델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제적으로 만든 모델을 고객들에게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들도 자신이 만든 모델을 사이트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 한가지. 만약에 내가 건담이나 미키마우스를 3D 모델로 만들어 사이트에 올리고 다른 사람과 공유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더군다나 이 모델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판매를 한다면? 그 유명한 냅스터 사건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냉정히 보자면 제작사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캐릭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저작권 위반이 맞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페이스북 'Like' 카드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어서 페이스북 정책을 살펴봤더니 페이스북의 허락을 받지 않는 한 무단으로 페이스북의 로고나 마크를 사용할 수 없고 앞으로도 라이센싱을 할 계획이 없다고 되어 있더군요. 결국 'Like' 카드도 불법이었던 셈입니다.


   그럼 3D 모델 공유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거액을 주고 라이센싱을 해야 할까요? 저작권 문제는 제가 아는 분야가 아니라 어떻게 말 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해외 사이트에 이에 대한 논의가 몇가지 올라와 있더군요.



몇가지 참고자료


http://3dprintingindustry.com/2013/10/02/copyright-3d-printing-everything-old-new/


http://3dprintingindustry.com/2013/09/13/some-thoughts-on-copyright-and-3d-printing/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3D 프린팅에서 중요한 부분이 바로 원료입니다. 대부분의 3D 프린터가 PLA나 ABS 등의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하는데 사실 결과물의 품질의 썩 만족스럽지는 못합니다.(물론 3D 프린터의 출력 해상도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3D Printing Materials Corporation (3DPMC)라는 회사는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했습니다. 개인이나 단체가 새로운 원료를 찾아내고 충분히 상업화가 가능하면 그에 상응하는 로열티를 지불한다고 합니다.






원문   http://www.3ders.org/articles/20130930-a-new-user-driven-3d-printing-materials-site.html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일전에 한번 소개해 드렸던 3Doodler 펜이 킥스타터 얼리버드 신청자들에게 배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펜은 공중에 그리듯이 물체를 만들어내는 일종의 3D 프린터입니다. 흥미로운 제품이긴 한데 사실 정밀하게 출력하는 게 아니라 결과물의 품질은 좋지 않습니다. 킥스타터에서는 흥행에 돌풍을 일으킨 제품입니다. 3만 달러 목표에 무려 234만달러(!)가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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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콜릿 3D 프린터 'Piq'

2013. 9. 30. 14:35

   3D 프린터에서 가장 기술의 발전 속도가 느린 분야가 푸드 프린터입니다. 현재 쵸콜릿 프린터, 쿠키 프린터 등이 나오고는 있지만 재료의 한계 때문인지 만족할 만한 수준의 프린터가 눈에 띄지 않는군요. 특히 쵸콜릿 프린터는 쵸콜릿의 성질 때문에 완성된 제품의 완성도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완전한 3D라기 보다는 텍스트나 무늬를 입히는 정도에서 그치고 있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여기 또 하나의 스타트업 'Piq Chocolates'가 쵸콜릿 프린터에 도전합니다.









원문   http://www.3ders.org/articles/20130927-personalize-your-chocolate-bar-with-piq-chocolates-and-3d-print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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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집 짓기

2013. 9. 30. 11:47

   3D 프린팅 기술이 주목받는 분야 중의 하나가 건축 분야입니다. 이미 화성이나 달 기지도 3D 프린터를 이용해 건축할 거라는 얘기도 나온 상태죠. 그에 대한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Behrokh Khoshnevis 교수의 발표 자료입니다.





   위의 동영상은 3D 프린터로 콘크리트를 출력해 벽체를 쌓아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개의 익스트루더를 이용해 안과 밖의 벽체를 일정 높이와 두께로 쌓고 또 다른 익스트루더를 통해 벽체 사이를 물결 모양으로 메우는 방식입니다.




   골조나 배관은 어떻게 할까요? 아래의 동영상이 그 방법을 보여줍니다. 콘트리트 벽체를 쌓아올린 다음 벽 사이에 관을 세우고 다시 콘크리트를 부어 쌓아올리는 원리입니다. 결국 이 동영상에 따르면 적어도 건축 분야에서는 3D 프린팅 기술도 중요하지만 로봇 기술도 무척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테스코의 CIO인 마이크 맥나마라가 앞으로 수년 내에 3D 프린팅 제품과 온디맨드 방식의 서비스가 수퍼마켓에서 선 보일 거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테스코에서도 헤드쿼터에서 3D 프린팅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It'll be a great thing for customers, we'll have 3D printing in our stores. As retailers you'll always adapt. ... We'll adapt to 3D printing, we'll adapt to RFID. You live, you change."




원문   http://www.3ders.org/articles/20130928-tesco-you-will-see-3d-printing-in-supermarkets-over-the-next-few-years.html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베이더 프린터(Vader printer)라는 업체에서 만드는 Liquid Metal Jet printer인데, 기존의 메탈 프린터와는 다른 출력 방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잉크젯 프린터처럼 용해된 메탈을 100~1,000 마이크론 사이즈의 작은 방울 형태로 출력하는 방식이라고 하는군요.


   가격은? 10,000달러 이하라고 하는데 메탈 프린터는 아직 비싸네요. 근데 이 회사 창립자가 부자 관계인데 이름이 '베이더(Vader)'군요..






프린터 사양

  • Liquid metal jet printed aluminum
  • Build volume: 250 x 250 x 250 mm
  • Resolution: 50 um
  • Build Speed: 20 mL/h
  • Power Requirements: 15 amp 120v
  • Weight: ~54 kg



원문   http://www.3ders.org/articles/20130926-startup-developing-direct-to-metal-3d-printer-for-makers.html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최초의 3D 프린팅 공장이 문을 연다고 합니다. 'Additive Industries'라는 스타트업 기업이 그 주인공인데, 우선 2대의 거대한 메탈 3D 프린터를 설치할 계획. 펀딩과 수요자를 위한 시스템도 만들어가는 중이군요.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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