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이집트에서 하워드 카터에 의해 발굴된 투탕카멘의 무덤. 90여 년이 흐른 지금 지나치게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소장품이 많이 훼손된 상태입니다. 이집트는 이러한 훼손을 방지하고자 이 투탕카멘의 무덤을 3D 프린터로 복제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복제작업은 스페인의 기업인 'Factum Arte'가 맡아 진행했는데 3D 스캐너와 카메라, 3D 프린터를 이용해 이뤄졌습니다. 이렇게 복제된 투탕카멘의 무덤이 룩소르 지역에 오픈되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일반 방문객들의 무덤 접근을 제한하고 대신 복제 무덤을 관람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향후 다른 왕의 무덤도 이런 복제 무덤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음.. 근데 비싼 돈 들여가지고 이집트까지 가서 복제품만 보고 온다는 게 썩 달갑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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