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펜 붐(Boom) v2.0

2014. 6. 16. 13:53

   3D 프린팅 펜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3D 프린팅 펜은 3D 프린터만큼 정교한 물건을 만들어내기는 어렵지만 간편하고 별도의 모델링 소프트웨어나 PC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아이들의 교육용이나 간단한 데코레이션용으로는 충분히 할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전 포스트에 몇가지 사례를 더 추가해서 두번째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1. LIX


   '세상에서 가장 작은 3D 프린팅 펜'이라는 컨셉을 들고 나온 LIX는 킥스타터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3만 파운드 목표에 73만 파운드가 몰렸습니다. 컨셉처럼 날렵하고 매끈한 몸매를 자랑합니다. 파워를 연결하고 필라멘트를 꽂은 다음 출력하면 끝. 올 10월 출시 예정이고 가격은 43 파운드(70 달러)부터 시작입니다.

   




[이 정도 만들려면 엄청난 노력과 예술적 감각이 필요할 것 같군요..]






2. SwissPen


   역시 동일한 컨셉의 제품입니다. 가격은 120.6 스위스프랑(11만 7천원)이고 PLA와  ABS 필라멘트를 사용합니다.






3. 3Doodler


   킥스터에서 그야말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제품입니다. 3만 달러 펀딩 목표에 무려 234만 달러가 몰렸었습니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어 작년 가을부터 배송을 시작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한 업체가 수입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가격은 149,000원이군요.








4. CreoPop


   6월 말경 인디고고에 올라갈 예정인 3D 프린팅 펜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제품과는 차별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3D 프린팅 펜이 필라멘트를 녹여서 사용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필라멘트 자외선과 잉크를 사용합니다. 잉크는 유연하고 야광의 자성 감광성 수지(photopolymer)로 자외선을 받으면 경화가 이뤄집니다. 온도에 따라 잉크의 색깔이 변하기도 하고 또 전도성을 가지고 있어서 과학 등의 교육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은 마이크로 USB를 이용하면 충전이 되면 무선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펜과 5개의 잉크를 포함하여 89 달러(얼리버드)에 시작할 예정.










5. 3Dsimo


   작년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실시했다 대 실패를 했었는데 작년 연말과 올해 두차례 다시 펀딩을 해서 성공했습니다.(다만 모금 목표액을 확 낮췄군요.) 인디고고에서 풀패키지 가격이 99달러. 여타의 3D 프린팅 펜과 동일한 컨셉인데 사용할 수 있는 재료의 종류가 비교적 다양합니다. ABS, PLA, PET, HIPS, FLEX black, PVA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Dim3W


   깔끔한 디자인을 가진 3D 프린팅 펜입니다. 팬(fan)이 없어 소음이 없고 잼 방지 시스템을 갖췄으며 출력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1.75mm PLA와 ABS 필라멘트를 사용합니다. 가격은 89.99 달러.






7. cloudio2go


   경량의 컬러풀한 3D 프린팅 펜으로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했으나 불발로 끝났습니다. 스타터킷의 가격은 89 달러.









8. BioPen


   호주 울롱공 대학의 연구소에서 개발한 뼈에 직접 출력할 수 있는 'BioPen'입니다. 알기네이트, 해조류 등에서 추출한 세포와 폴리머를 혼합한 재료인 바이오폴리머(biopolymer)란 재료를 원료로 사용하는데, 이 바이오폴리머가 펜 안에서 젤과 혼합된 다음 자외선을 쏘이면 굳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신경, 근육, 뼈 등에 그려진 세포는 분화하고 성장하여 각각의 기능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맺음말


   3D 프린팅 펜이 여러가지 소개되면서 그동안 출시되었던 3D 프린팅 펜 5종을 살펴봤습니다. 앞서도 얘기한 거지만 이런 류의 제품들은 정교한 물건을 만드는 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교육용이나 과학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간단한 물건의 수리 등에 사용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슬라이드쉐어에서 프리젠테이션 파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3D 프린팅 펜 붐(boom)

2014. 6. 9. 12:06

   3D 프린팅 펜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3D 프린팅 펜은 3D 프린터만큼 정교한 물건을 만들어내기는 어렵지만 간편하고 별도의 모델링 소프트웨어나 PC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아이들의 교육용이나 간단한 데코레이션용으로는 충분히 할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1. LIX


   '세상에서 가장 작은 3D 프린팅 펜'이라는 컨셉을 들고 나온 LIX는 킥스타터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3만 파운드 목표에 73만 파운드가 몰렸습니다. 컨셉처럼 날렵하고 매끈한 몸매를 자랑합니다. 파워를 연결하고 필라멘트를 꽂은 다음 출력하면 끝. 올 10월 출시 예정이고 가격은 43 파운드(70 달러)부터 시작입니다.

   




[이 정도 만들려면 엄청난 노력과 예술적 감각이 필요할 것 같군요..]






2. SwissPen


   역시 동일한 컨셉의 제품입니다. 가격은 120.6 스위스프랑(11만 7천원)이고 PLA와  ABS 필라멘트를 사용합니다.






3. 3Doodler


   킥스터에서 그야말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제품입니다. 3만 달러 펀딩 목표에 무려 234만 달러가 몰렸었습니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어 작년 가을부터 배송을 시작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한 업체가 수입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가격은 149,000원이군요.








4. CreoPop


   6월 말경 인디고고에 올라갈 예정인 3D 프린팅 펜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제품과는 차별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3D 프린팅 펜이 필라멘트를 녹여서 사용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필라멘트 자외선과 잉크를 사용합니다. 잉크는 유연하고 야광의 자성 감광성 수지(photopolymer)로 자외선을 받으면 경화가 이뤄집니다. 온도에 따라 잉크의 색깔이 변하기도 하고 또 전도성을 가지고 있어서 과학 등의 교육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은 마이크로 USB를 이용하면 충전이 되면 무선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펜과 5개의 잉크를 포함하여 89 달러(얼리버드)에 시작할 예정.










5. 3Dsimo


   작년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실시했다 대 실패를 했었는데 작년 연말과 올해 두차례 다시 펀딩을 해서 성공했습니다.(다만 모금 목표액을 확 낮췄군요.) 인디고고에서 풀패키지 가격이 99달러. 여타의 3D 프린팅 펜과 동일한 컨셉인데 사용할 수 있는 재료의 종류가 비교적 다양합니다. ABS, PLA, PET, HIPS, FLEX black, PVA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D 프린팅 펜이 여러가지 소개되면서 그동안 출시되었던 3D 프린팅 펜 5종을 살펴봤습니다. 앞서도 얘기한 거지만 이런 류의 제품들은 정교한 물건을 만드는 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교육용이나 과학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간단한 물건의 수리 등에 사용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슬라이드쉐어에서 프리젠테이션 파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BLOG main image
3D 프린터 시장 동향, 신제품 및 신기술 소개,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디어 등 최신 해외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 문의 p961012@gmail.com by 방황하는 오디세이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47)
New Product (107)
Industry (89)
BM & Idea (46)
Interesting (3)
Total :
Today : Yesterday :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